기사제목 [심층취재파일]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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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파일]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해...

기사입력 2016.09.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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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과정은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진행하게 되는데요, 나날이 심각성을 더해가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사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심층취재파일에선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와 함께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 실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학내나 학교 밖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피해와 가해 그리고 목격경험 등 학교폭력 인식제고를 위한 질문 20개 내외로 구성된 설문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을 제외한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여가 가능하고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와 교육청, 학교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인증번호만 확인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설문 과정에 시각장애 학생 참여를 위한 웹 접근성 기술을 적용했고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6개 국어로 지원됩니다. 또 방송통신 중·고 학생에 대한 실태조사도 진행됩니다.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에 1차 조사 결과와 함께 학교별로 공시될 예정입니다. 이 조사 결과는 향후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과 시행, 상시 예방활동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앞서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 폭력을 경험한 학생들 중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생 비중이 68%로 가장 많이 나타난 바 있습니다. 특히 아직 나이가 어린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중 학교 폭력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데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신체적 발육이 빨라졌다는 점과 인터넷 등을 통한 자극적, 폭력적 콘텐츠의 지속적 노출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학교폭력 유형별 학교급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학교폭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학교 밖에서는 오히려 청소년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또 청소년 사이 폭행이나 금품갈취가 감소하는 반면 성폭행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통해 요즘 아이들의 학교폭력 실태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실시돼,  향후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세우는 데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상 심층취재파일의 유창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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