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불투명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불투명

기사입력 2017.02.09 23:3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9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됐다. 특검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공언한 청와대 측이 ‘수사 일정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대면조사 일정을 취소한 것이다.


8일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9일 박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은 없고 이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 내용을 당일 정례브리핑 시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특검과 박근혜 대통령 측이 비공개로 합의한 대면조사는 9일이었지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일부 언론을 통해 새나가면서 예정된 특검의 대면조사가 무산됐다.


청와대는 그동안 경호상의 이유로 청와대 경내 조사를 고집해왔고 특검은 박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를 위해 청와대 경내 조사에 동의한 바 있다. 청와대는 "특검이 언론 플레이를 해 신뢰를 잃었다"면서 "일정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다만 "추가 조율을 통해 합의가 되면 내일 이후에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말을 아끼며 대면조사의 성사에 주력하고 있다. 특검 수사 기간이 이제 20일밖에 남지 않은데다 기간 연장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통령 대면조사를 더 늦출 수 없다는 게 특검의 입장이다.


이번 대면조사 무산에 대해 박 대통령 측이 꼬투리를 잡아 시간을 벌어보겠다는 계산이 있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날 최순실 씨를 상대로 뇌물 혐의에 대한 조사가 예정돼 특검의 수사 내용을 어느 정도 파악한 뒤 조사에 임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 특검은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한국투데이 & hantoday.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한국투데이(카페인뉴스)  |  설립일 : 2010년 2월 1일  |  발행/편집인: 최창호 |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35-21 사업자등록번호 : 206-26-90089  | 정기간행물 서울,아033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창호 |등록 2011년 4월 13일|대표전화 : 02-701-0584 [오전 9시-오후 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edit@hantoday.net
  • Copyright © SINCE 2010- hantoday.net all right reserved.
한국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