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일어나라 함께 가자 (마태복음 26:36-46), 설교 :일산명성교회 문성욱 목사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마태복음 26:36-46), 설교 :일산명성교회 문성욱 목사

기사입력 2017.05.29 14:4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여행.jpg▲ 똑같은 길을 가도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행기나 KTX를 타면 훨씬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은 다름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멀고 험한 여행길이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어 시간이 짧게 느껴집니다.
 


똑같은 길을 가도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행기나 KTX를 타면 훨씬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은 다름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멀고 험한 여행길이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어 시간이 짧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사랑에는 힘이 있습니다. 사랑에는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반대로 자기의 고민과 고통을 알아주는 사람이 곁에 없을 때, 사람들은 쉽게 좌절합니다. 자기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을 때, 자기와 함께 하는 사람이 없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고독을 느낍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도 깊은 고독 가운데 빠지신 적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러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셨는데, 혼자 가지 않고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 세 사람을 따로 데리고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셨을까요? 죽은 사람도 살리시고, 어떠한 병자도 고치시고, 어떠한 근심도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께서 왜 세 제자를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에 오르셨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성을 가지신 예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똑같이 기뻐하시고 슬퍼하시고 외로움을 느끼시는 인성을 가지신 주님께서는 십자가 사건을 앞에 두고 당신과 함께 있어줄 기도의 동역자들을 필요로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서 친구 역할을 기대하셨습니다. 내일이면 십자가를 져야하는 고독한 이 순간에, 제자들을 친구삼아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친구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고 하시고 다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기도하신 후, 두 번째로 제자들에게 오셨을 때, 제자들은 여전히 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또 제자들을 깨우시며 제자들로 하여금 기도하도록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 기도를 마치신 예수님께서는 다시 제자들에게 오셔서 ‘자고 쉬라’고 말씀하십니다.

세 번째 기도를 마치신 후에 ‘자고 쉬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뜻을 순순히 받아들이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세 번씩이나 기도하면서 십자가를 피하고 싶으셨지만, 세 번의 기도를 마치 후에는 마음의 정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완전히 깨달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일어나라 함께 가자”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믿음.jpg▲ 1) 첫째로, 믿음으로 결단하라는 것입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말씀은 강한 결단을 촉구하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그동안 기도했으면 이제는 실천하기 위해서 믿음으로 결단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가시는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것은 사람으로 차마 감당할 수 없는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예수님은 의연하게 결단하셨습니다.
 


1) 첫째로, 믿음으로 결단하라는 것입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말씀은 강한 결단을 촉구하시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그동안 기도했으면 이제는 실천하기 위해서 믿음으로 결단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가시는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것은 사람으로 차마 감당할 수 없는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예수님은 의연하게 결단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결단을 촉구하신 주님께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결단을 촉구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의 결단이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고, 기적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주님의 요구에 믿음의 결단으로 응답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둘째로, 믿음으로 행동하라는 말입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이 말씀은 이제 행동할 시간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결단했으면 행동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기도하신 후, 믿음으로 결단만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 믿음으로 행동하라고 하십니다. 기도는 열심히 하는데, 결단은 잘 하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세월만 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우리 기독교는 앉아 명상하는 종교가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결단했으면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태신자를 작정하고 기도했습니다. 이제는 일어나서 그들을 향해 손을 내밀고 믿음으로 행동을 해야 합니다. 결단하고 기도했지만 믿음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의 음성으로 듣고 믿음으로 행동함으로 주님의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3) 셋째로,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말씀은 ‘믿음으로 함께하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실 때, 혼자 가시지 않았습니다. 혼자 가시지 않으셨습니다.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 세 사람과 함께 올라 가셨습니다. 기도하기 위해서 겟세마네 동산에 함께 올라온 제자들에게 골고다 언덕길도 함께 올라가자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우리들이 믿음 안에서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 뿐 아니라, 성도들 간에도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가정교회에 모여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나누었을 뿐 아니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로마의 무서운 핍박 속에서도 견딜 수 있었던 비결은 그들이 믿음으로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대교회의 성도들은 함께 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조용히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바람과 같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혼자서는 신앙을 지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같이가다.jpg▲ 오늘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이 음성을 들으십니까? 주님께서는 나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통해서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주님의 그 부름에 우리는 어떻게 응답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반응하여 순종하고 있습니까?
 


오늘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이 음성을 들으십니까? 주님께서는 나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통해서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주님의 그 부름에 우리는 어떻게 응답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반응하여 순종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전히 깊은 잠이 빠져 있습니까? 오늘 이 시간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음성에 응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결단하고, 믿음으로 나아가고, 믿음으로 함께 하여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다음 주일은 총력전도 주일입니다. 그동안 태신자를 작정하고 기도했다면 이젠 믿음으로 결단하고, 행동하고, 함께함으로 많은 열매를 맺고 칭찬 듣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글 : 일산명성교회 문성욱 목사

<저작권자ⓒ한국투데이 & hantoday.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한국투데이(카페인뉴스)  |  설립일 : 2010년 2월 1일  |  발행/편집인: 최창호 |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35-21 사업자등록번호 : 206-26-90089  | 정기간행물 서울,아033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창호 |등록 2011년 4월 13일|대표전화 : 02-701-0584 [오전 9시-오후 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edit@hantoday.net
  • Copyright © SINCE 2010- hantoday.net all right reserved.
한국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