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저자인터뷰] 신간 '내 기도의 향기' 저자 이지연, 가장 큰 선물은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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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터뷰] 신간 '내 기도의 향기' 저자 이지연, 가장 큰 선물은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

기사입력 2017.12.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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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 기도의 향기'가 출간되었다. 신간은 이지연작가가 어린시절 죽을 고비를 넘기며 만났던 하나님을 잊고 살다 다시 만나며 섬기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저자인터뷰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1. 작가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려서 척추에 결핵이 와서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 전신 마비가 왔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가능성이 없다고 한해를 못 넘기고 죽을 아이라고 했지만 마산 아동결핵요양원에서 영국선교사님 배도선 원장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고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였지만 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기를 잘했던 자였습니다.

미션스쿨인 부산 이사벨 여고를 다니면서 잊고 살던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믿지 않는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또 다시 하나님을 떠나 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내 인생의 힘든 시기를 맞이하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옴으로 나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수 없는 자임을 깨달으면서 교회에서 양육과 제자훈련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부산 행복한 교회에서 셀리더로 섬기고 있는 이지연집사입니다.

 

2. 신간 내 기도의 향기는 어떤 책인가요?


 2010년부터 하나님께 매일 감사편지를 적기 시작했었는데 그때는 제가 참 많이 힘든 때였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 아프고 답답해서 하나님께 편지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적다가 보니 내게는 오히려 감사한 것도 많고, 은혜받는 것도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그것을 너무나 금방 잘 잊어버리는 자라는 것을 어느 날 깨닫고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싶어서 기록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편지가 되고 또 때로는 일기도 되고, 또 때로는 기도도 되고 묵상노트도 되었던 글들을 바탕으로 쓰게 된 일상속에서 만난 하나님에 대한 저의 생각, 하나님을 조금씩 더 알아가는 과정을 써 놓은 책입니다.

 

 

3. 책을 출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 잘 알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데도 왜 그렇게 내 인생이 순탄하지 않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어느 날 부터인가 날마다 하나님께 편지를 쓰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은 복잡하거나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라 나와 가까이 계시며 항상 나에게 말씀하고 계신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되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고, 다 큰 아들을 바라보면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 역시 하나님 앞에서는 어린아이였고 조금씩 자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듯이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누구나 예수님과의 첫사랑은 있을 것입니다. 사랑을 모르고 그냥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잊어버린 예수님과의 첫사랑이 기억나도록, 내 삶의 어떤 부분도 시시한 순간은 없으며 하나님 앞에 귀한 고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느끼려고 하니, 찾으려고 하니 일상 속에서 이렇게 순간순간 나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4. 책 제목처럼 기도를 통해 얻으신 삶의 변화가 있으신가요?


 내 모든 일상을 하나님 안에서 기록하면서 요즘 제가 많이 드는 생각은 “인생은 해석이다”라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인생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때 우리의 삶이 바뀐다는 것을 요즘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당장은 잘못되는 것처럼 보여도 크게 낙심하는 일이 줄어들고, 당장 눈앞에 좋은 일이 생겨도 마음을 겸손히 할 수 있는 힘이 생겨가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실 하나님을 더욱 기대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이 제 삶의 변화인 것 같습니다.

 

5. 신간 내 기도의 향기가 어떤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하시나요?


 믿음 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분들, 하나님이 너무 멀리 있으신 것 같고, 나와는 상관없는 것 같은 하나님을 믿으며 신앙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쉽게 편안하게 다가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든 분들에게도 좋지만, 일상생활 속의 깨달음도 함께 있어서 믿지 않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함께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6.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으셨던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저도 한때는 그랬지만 하나님은 너무 멀리 있는 분이 아니라 지금 내 삶속에 함께 하고 계시는 분임을, 일상 속에서 늘 함께 하고 계신데 우리가 그 하나님을 알아가길 원하신다는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각자에게 여러 부분으로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시는 분이심을 알고 삶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7. 하시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다면?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께서 해 주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생명이고,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그 생명을 아름답게 살아드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상하게 힘들 때마다 아직도 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나는 생명이라는 큰 선물을 받은 자인데 그 선물을 함부로 내동댕이 쳐서는 안된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들여다보면 뭐 특별할 것도 없고 늘 끊임없이 문제가 있고 고민도 있고 좌절도 있지만 저는 제 인생이 참 좋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그 모든 순간은 나를 연단시켜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 삶이 하나님에 대한 하고 싶은 말, 할 말이 많은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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