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위한 토론회 개최, "국정 교과서 시행되나?"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위한 토론회 개최, "국정 교과서 시행되나?"

기사입력 2014.08.27 12:1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교육부(장관 : 황우여)는 26일 국사편찬위원회 대강당에서 초·중·고 교사, 역사학회 회원, 교과서 집필자 및 검정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편향성 논란으로 역사교육이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며,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실에 입각한 균형 있는 교과서 개발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제윤 교육부 창의인재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건전한 국가관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는 오류 없고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있는 교과서 개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재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과 연계하여 한국사를 포함한 교과서 발행체제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적 관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계, 현장교사, 교과서집필자 및 검정 관계자 등 역사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크게 3개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먼저,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방대광 교사(고대사대부고)는 현장에서 바라보는 역사교육과 교과서 문제에 대해 교과서 편찬의 준거가 되는 교육과정과 집필기준의 일관성 있는 개발과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 제시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두 번째 주제인 현행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역사교과서 검정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 김대길 역사진흥실장이 현행 검정제 운영의 한계를 언급하며 충분한 검정기간 보장, 전문성 있는 심의위원 인력풀 확보의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발표 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방안에 학계의 다양한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교대 최병택 교수는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있는 교과서 개발의 방향 탐색“을 주제로 서울시립대 이익주 교수는 “한국사 교과서 검정 발행제의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다음으로, “교과서 발행 구분 준거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안”에 대해 고려대 홍후조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고, 춘천교대 김정인 교수는 “국정에서 검정으로의 추이와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는 경인교대 강석화 교수의 사회로 교사, 교수,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각각의 주제 발표에 대한 입장과 견해를 나누는 등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교육부는 이번 토론회를 비롯해 앞으로 국 · 검 · 인정 구분고시 공청회 등 더욱 활발한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장에는 역사정의실천연대 회원들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체제 전환에 반대하며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저작권자ⓒ한국투데이 & hantoday.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한국투데이(카페인뉴스)  |  설립일 : 2010년 2월 1일  |  발행/편집인: 최창호 |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35-21 사업자등록번호 : 206-26-90089  | 정기간행물 서울,아0338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창호 |등록 2011년 4월 13일|대표전화 : 02-701-0584 [오전 9시-오후 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edit@hantoday.net
  • Copyright © SINCE 2010- hantoday.net all right reserved.
한국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